털털한 | 뒤끝 없는 | 쿨한
기본적으로 가벼운 부탁이나 쉬운 용무는 쿨하게 OK하는 예스맨. 기준치 이상의 노력을 요구하는 일들에 대해선 밥, 케이크 등 보통 먹을거리로 딜을 한다. 금전이나 물품으로는 수틀리면 의가 상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서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나름의 생각이다. 단,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일에는 가차 없이 NO. 뒤끝 있는 유형이 아니라 지난 불화를 다시 언급하거나 풀었다고 생각한 일을 상대방 쪽에서 뒤늦게 문제 삼는다면 충돌할 수도 있다.
"야, 그거 끝난 얘기 아니었어?"
당당한 | 솔직한 | 무모한
행동에 자신감이 넘친다. 나중에 책잡힐 일 없이 거짓말하지 말고 살아라. 친구가 사람을 소개해줘서 만났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싸움날 수 있는 타입. 솔직함과 무례함 정도는 구분하지만 간혹 지나치게 솔직해져서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한다. 다소 무대뽀 경향이 있어서 앞뒤 상황 안재고 돌진할 때가 있다. 타인이 엮여 있다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혼자서는 딱히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다.
"알잖아. 나 거짓말 안 해."
부끄럼 많은 | 칭찬에 약한
웬만한 말에는 짧게 대답하는 등 덤덤하게 응수하지만 듣기 민망하거나 본인 기준 면역력이 없는 말들엔 얼굴이 뻘개져 갑자기 말을 더듬고 시선을 피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갑자기 스킨십을 해오면 돌처럼 뻣뻣하게 굳어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좋은 말, 낯간지러운 달콤한 말을 굉장히 어색해한다. 듣는 게 어려운 만큼 하는 것도 마찬가지. 격려의 말이나 상냥한 말을 할 때 헛기침을 대여섯 번이나 하고 대본처럼 외운 듯한 말을 딱딱하게 중얼거린다.
"누, 누누누가, 누가, 뭐래?! 어, 어어, 어쩌라고!"
[로하]
12월 6일생.
엄마, 아빠, 본인. 식구들과 사이가 좋다.
자연갈색 곱슬 머리칼, 검은색 눈, 건강한 피부, 평범한 외모.
검은색 스타킹과 검은색 구두 혹은 검은색 운동화. 멀리서 보면 맨발로 다니는 것 같다.
[감정 표현]
전반적으로 무표정.
밝게 활짝 웃기 < 피식 웃기
눈물 많음 < 눈물 없음
불같이 화냄 < 참는 듯 고요하게 화냄
폴짝거리며 즐거워함 < 조용히 손뼉 치며 즐거워함
예외로 부끄럽거나 민망할 땐 위의 반대 모습에 가까워진다.
[태도와 말투]
빠릿빠릿하고 부지런하다.
한 번 싫어져도 워낙 뒤끝이 없어 다시 좋아할 수 있다.
시원스러운 성격일 뿐, 절대 가벼운 사람은 아니다.
용건만 말하는 타입. 말이 길지 않다.
목소리는 공기 50% 소리 50% 정도로 아주 청량한 음성은 아니다.
[학교생활]
눈에 띄지 않지만 모든 활동을 함께 하는 무리가 있으며 주변 사람들은 로하를 쿨하고 은근 귀여운 친구라 말한다.
면접은 정석의 형태로 무난하게 통과했다.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에 가산점을 많이 받았다.
동아리는 육상부. 체육계 친구들은 방해만 안 되면 상관없다고 약간 깍두기 정도로 취급된다.
[호불호]
취미가 공부일 만큼 공부를 즐긴다. (!)
문학 작품을 접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론과는 다른 공부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들. 편식 안 하고 다 잘 먹는다.
귀신이나 갑툭튀는 안 무서워하는데 사람이 크게 다친 모습과 피에 겁먹는다.
이상한 개그라도 했다간 로하가 도끼눈을 뜨고 바라볼 것이다. (반은 장난이다.)
[etc]
금전 관련해선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운동신경이 제법 있는 편이다. 순발력이 좋고 체육계 학생들과 견줄 만큼 달리기가 빠르다.
옅게 딸기 향이 난다.
휴대폰, 호루라기
운동화 모양 장식이 달린 키링
보유 아이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