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짜리 동전
핸드폰
보유 아이템
적당히 마른 체형에, 겉으로 보이는 큰 외상은 없는 흰 피부를 가졌다.
진한 남색 눈동자에 짙은 일자 눈썹에 위로 치켜올라간 눈꼬리 덕분에 인상이 굉장히 강한 편. 항상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는 탓에 사나워보이진 않지만, 무표정을 지으면 사나워보이는 인상이다.
채도가 낮은 붉은색의 머리카락은 가운데 가르마를 타서 대충 넘겼다. 머리카락은 눈까지 내려올 정도의 길이지만, 뒷머리는 목을 덮지 않게 짧게 잘랐다.
주근깨와 입가에 있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
"뭐...걔? 말도 마라. 걔를 감당할 자가 어디있겠냐."
-1학년 같은 반이었던 친구-
"..진짜 얄미운데 미워할 수는 없는 그런 애. 걔가 딱 그런 애였어요."
-중학교 시절 친구-
<예측불허>
그를 만나본 사람마다 그에 대해 공통된 의견은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사나이라는 것.
가끔씩 괴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엉뚱한 의견을 내놓는다던지의 행동을 종종 하곤 했다.
심지어 그의 입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촌철살인급에, 재앙을 불러온다는 얘기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주 솔직한 성격이다.
<승부사勝負師>
경기나 경쟁에서, 패할 위험을 무릅쓰고 근성과 뱃심으로 과감하게 승부를 거는 특성이 있는 사람.(출처. 구글사전)
기본적으로 겁이 없다. 간이 크다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무모하게 보이는 행동을 하곤 한다.
의외로 승부욕도 엄청나기 때문에, 완전히 승산없는 게임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닥뜨리는 경우도 있는 것이 크나큰 단점.
<마이웨이>
눈치도 빠르고 상황파악도 엄청 빠른 편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 '따위'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즉, 고려의 대상이지만 그의 행동을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길,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야하고, 이에 대한 의지도 꽤나 확고한 편이다.
<엄청난 친화력>
흔히 말하는 '인싸'의 면모를 두루두루 갖췄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소꿉친구 마냥 대할 수 있으며, 자신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에게도 끈덕지게 달라붙을 수도 있다.
이런 그의 성격 때문에 평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곤 그를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도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사람을 가려서 사귀거나 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호의와 호감을 표시하기 때문인지, 어느 한 사람 특출나게 호감을 쏟아붓거나 하진 않는다.
1. '우리'에 대해서
1-1. 6월 16일생. 튜베로즈. AB형
1-2. 好 : 시바견. 동전던지기 내기.
1-3. 不好 : 흰 우유, 야채반찬, 패배, 장래희망 질문, 성적통지표 나오는 날
1-4. 운이 좋은건지 몰라도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 통계학과의 수시에 붙었다. 현재 수능 성적만 제출만 남겨두고 있지만 거의 사실상 합격이 확정지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2. 가족
2-1. 3남 중 셋째. 그것도 막둥이다. 아버지의 회사를 다니고 있는 첫째 형과는 12살 차이.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고 있는 둘째 형과는 10살 차이.
2-2. 아버지가 유명한 게임업계쪽에서 손꼽는 대기업의 사장이기 때문에 준재벌급의 집안. 하지만 정작 그는 아버지와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다. 무사히 졸업만 해라라는 소리를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있는 중이다.
2-3. 주말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기숙사에 머무는 일도 많았다. 방학이나 연휴 때만 잠깐 집에 들렀다 오는 듯하다.
3. 동전
그에게서 동전은 빠질 수 없는 물건 중 하나이다. 자주 '동전 던지기'로 선택을 내리곤 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중요한 선택인 것 같은 것들도 동전 던지기로 정해버리곤 했다.
유명한 일화로는 '학과 선택 이유'가 있는데, 문과와 이과 중에서 고민하고 있던 차에 동전의 뒷면이 나와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4. 교내생활
4-1. 성적이 극과 극이다. 다행히 이과쪽 과목(수학과 과학)은 성적이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외의 과목은 자기가 관심있는 것만 골라서 열심히 하는 쪽이다.
4-2. 양아치는 아니지만, 워낙에 가벼워보이는 태도와 언사 때문에 오해하는 이들이 생기곤 한다.
4-3. 아버지가 가라고 정해준 학교였기 때문에 진학하게 되었다곤 하지만, 기숙사제 학교라는 점에서 학교에 대해 만족감은 큰 듯 하다.
4-4. 1인 동아리를 만들려고 기획안을 작성해 선생님께 들고 갔다가 5초만에 거절당한 전적이 있다. 현재 동아리는 '게임연구부'에 들어가있는 중.
5. 인간관계
5-1. 친한 친구들은 그를 '촉새'라고 부른다. 멸칭에 가까운 별명처럼 들리지만 익숙해진건지 별 신경은 쓰지 않는 듯 하다.
5-2. 발이 넓은 편. 후배에서부터 선배까지 한 학년에 하나씩은 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5-3. 그에 대한 평판은 극과 극. 그의 가벼운 언행을 아니꼽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같이 있으면 즐겁고 의외로 믿음직스럽다는 애들까지 있다.
6. 안내문에 대해서
안내문을 본 적이 있지만, 친구가 재미있는거라면서 보여줄 때 슬쩍 본 정도이다. 누가 장난으로 쓴 거라고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상태다.
[ 백 유담 ] 내기친구. 요즘에는 '두리'라는 돼지 저금통에 내기에 진 사람이 500원씩 넣는 내기를 하고 있다.
[ 서 일각 ] 운생운사(運生運死). 나현고의 행운아와 악운의 사나이끼리 만났다(?)